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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Information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책 서평

by yelobean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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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쉐드 주니어가 쓴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책을 읽었다.

 

감히 나의 투자 롤모델이라고 생각하는 워런 버핏이 추천한 책이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은, 평소 워런 버핏의 생각을 읽고 (혹은 듣고), 동감하고, 실천해오고 있다고 생각이 들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 

증권 시장에 대한 이 책의 생각과 워런 버핏의 생각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 시장을 이렇게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쓴 책은 몇 되지 않으므로, 뇌 최적화 관점에서 한 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투자에 대한 워런 버핏의 생각을 아직 몰라서 알아가고 싶은 분이 읽으신다면,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주된 내용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의 책은 아니다.

 

먼저 제목의 의미부터 알아보자.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제목은 "맨해튼 인근에 정박 중인 요트들은 주식 중개인들의 요트이고, 그들이 돈을 벌어줘야 할 고객의 요트는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라는 에피소드에서 지어진 제목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고객들이 믿는 주식 중개인들이나 기타 월스트리트에 다니는 여러 직업군의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고객의 돈을 벌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는 것을 책 한 권을 통해 서술해 나간다. ('투자는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해야 한다'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지 않나 싶다.)

 

위 메인 내용을 기반으로, 증권 시장의 원리나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옵션의 개념 등 또한 아주 쉽게 써놓았다.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길 권장한다. (책이 굉장히 얇고, 읽기 쉽게 쓰여 있으므로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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