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W] 연 15%배당, 현재 매수 기회일까? 눈속임일까?

TLTW는 미국 장기국채 ETF인 TLT에서 파생된 커버드콜(Covered Call) ETF이다.

TLTW는 현재 높은 배당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은 TLTW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커버드콜이란?

TLTW에 대해 알기 전에 커버드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커버드콜이란 콜옵션 매도를 활용한 투자전략이다. 현물을 가지고 콜옵션 매도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현물의 시세차익으로 인한 이득 외에도 프리미엄을 받을 수가 있다.

 

커버드콜의 장점

커버드콜은 콜옵션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물의 가격이 내려가도 일정 부분 방어가 되고, 현물의 가격이 상승할 때는 현물 투자보다 프리미엄만큼 더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커버드콜의 단점

그렇다면 커버드콜의 단점은 없을까? 콜옵션 매도를 하기 때문에, 현물의 가격이 급 상승하는 시기에는 콜옵션 행사가 되기 때문에 수익률이 현물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현물 가격이 아무리 많이 올라도 프리미엄 가격 정도만큼의 이익을 볼 수밖에 없다.

 

TLTW란?

TLTW는 앞서 말했듯이 미국 장기국채 ETF인 TLT에서 파생된 커버드콜(Covered Call) ETF이다.

미국 장기채권은 주식에 비해 가격 변동폭이 적어서, 커버드콜 ETF를 매수할 때에 가격 상승에 대한 리스크가 덜 해 보인다.

또, 지금처럼 미국 장기채권이 횡보장이면서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치가 있는 시기에, 프리미엄을 크게 먹을 수 있어서 배당률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TLTW 투자해도 좋을까?

채권 금리가 높으면서 횡보하는 이 시기에 가장 투자하기 좋은 ETF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매달 배당이 커버드콜 운영 실적 혹은 채권 가격에 따라 달라져서, 다음 달부터 배당이 확 낮아질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이전까지 운영은 상당히 잘해서 현 가격 기준으로 배당이 15%가 넘는다는 점을 볼 때, 미국 채권 혹은 고배당주들과 잘 배분을 해서 매수를 한다면, 횡보장에서는 TLTW로 수익을 챙기고, 채권 상승장에서는 채권 ETF 혹은 고배당주로 수익을 챙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