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Information

미국주식 세금 및 절세 방법 정리

by yelobean 2021. 1. 21.
반응형

2020년이 가고 2021년이 왔다. 오늘은 2020년 미국 주식(해외주식)으로 얻은 이익에 대한 세금 계산 방법과 세금 절세 팁에 대해서 공유하도록 하겠다.

 

미국 주식(해외 주식)! 세금은 언제 낼까?

미국 주식의 경우 한 해동안 낸 수익에 대해 차년도 5월에 세금을 낸다. 예를 들어 2020년 미국 주식으로 발생한 이익에 대한 세금은 2021년 5월에 정산 후 낸다.

 

미국 주식(해외 주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금은?

기본적으로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이익을 본 금액에 대해 22%를 내야 한다. 원천징수되지 않으므로 5월에 꼭 신고 후 납부하여야 한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전년도(2020년) 해외 주식에서 발생한 모든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후 해당 금액에 대해 세금을 내게 된다. 예를 들어 A 주식에서 2000만 원을 벌고 B 주식에서 2000만 원을 잃었다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

 

배당소득세의 경우 배당받은 금액의 15.4%를 원천징수해간다. 원천징수는 배당을 받을 때 세금을 바로 떼어간다는 뜻이다. 때문에 배당으로 얻은 수익은 따로 세금 신고를 해줄 필요가 없다. 다만 배당 합산 금액(국내 배당 포함)이 2000만 원을 넘을 경우 종합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종합과세 대상이 될 경우 양도소득세와 마찬가지로 5월에 세금 신고를 하여야 한다. 특히 월급을 받는 직장인의 경우 연봉과 합산되어 과세되므로 세금이 굉장히 크게 적용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도소득세에서 말하는 이익과 손실 계산법

양도소득세에서 말하는 손익은 '매도 가격 - 매수 가격'을 뜻한다. 때문에 한 해동안 많이 올랐지만 팔지 않은 주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하지만 수년 후에 팔았을 때, 주식을 몇 년 보유했는지와 관계없이 이익금 전체에 대한 세금을 한 해에 부과한다. 이익과 손실을 계산할 때, 환율도 적용이 되는데, 매수/ 매도를 할 경우 각 시점의 환율을 적용해 손익을 계산한다. 때문에 환율이 많이 오른다면 주식이 내려도 세금을 내게 될 수도 있다.

 

미국 주식(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절세하는 방법

1. 양도세의 경우 1년에 250만 원 비과세가 된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한 해동안 매도한 주식이 없지만 주식이 많이 오른 경우, 해가 넘어가기 전에 이익 난 주식 중 일부를 매도한 후 재매수하여 250만 원 비과세 혜택을 챙긴다거나, 한 해동안 매도한 주식이 250만 원을 넘는 경우 손해보고 있는 주식을 매도한 후 재매수하여 손익 합산 금액을 낮추는 전략을 시도할 수 있다.

 

2. 세금 신고 시, 증권사 매매 수수료를 비용으로 청구한다. 비용으로 청구된 부분은 이익에서 차감한 후 세금 계산을 해준다. 매우 합리적인 부분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꼭 챙기길 바란다.

 

3. 가족 간 증여를 적극 활용한다. 가족 간 증여10년간 누계배우자에게 최대 6억, 직계존비속(부모 및 자녀)에게 최대 5천, 미성년 자녀에게 최대 2천까지 공제가 된다. 때문에 수익이 크게 난 주식들을 공제 한도 내에서 가족에게 증여를 하면 증여를 하는 사람은 세금을 내지 않게 되고, 증여를 받은 사람 또한 받을 때 기준으로 평단가가 바뀌게 되기 때문에 바로 팔게 될 경우 세금을 내지 않게 된다.

당연하게도 가족 간 증여는 현금 증여 혹은 부동산 증여 등과 합산되어 계산되기 때문에 주의하길 바란다.

 

미국 주식(해외 주식) 세금 내는 방법

해외 주식 세금은 5월에 홈택스에서 직접 신고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간단하지만은 않다. 해외주식 세금 신고는 많은 증권사에서 무료로 대행신청을 해준다. 보통 이 서비스들은 3월 이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때문에 시간을 넘기지 말고 증권사에 세금 대행신고 서비스를 신청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