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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Information/재무제표 톺아보기

재무상태표의 자본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비지배지분)

by yelobean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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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재무상태표 (재무제표) 내 '자본'의 하위 항목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본'이 무엇인지는 아래 링크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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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자본, 부채' 에 대하여 (feat. PBR)

오늘은 '자산, 자본, 부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산, 자본, 부채는 재무제표 내의 재무상태표에서 볼 수 있는 개념으로 재무제표를 보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개념이다. 쉬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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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하위 항목

아래는 삼성전자 재무제표의 자본 부분이다. 자본의 하위 항목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자본금, 주식발행초과금 등) 은 아래와 같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과 '비지배지분' 은 무엇일까?

아래 링크의 포스팅에서 설명했듯이 우리가 주로 보는 연결재무제표에는 종속기업(보고 있는 재무제표 기업의 자회사) 재무 수치까지 포함되어 있다. 

yelobean.tistory.com/60

 

재무제표 vs 연결재무제표 차이는

오늘은 연결재무제표와 별도재무제표의 차이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요즘 주식시장이 뜨거워짐에 따라 가치투자를 위해 재무제표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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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는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포함되어 있다. 종속기업은 해당 회사가 특정회사의 지분을 과반수 이상만 보유해도 종속기업이 되지만 기업의 재무제표에는 이 종속기업의 전체 재무 수치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예를 들어 종속기업의 자본이 100조이지만, 지배기업이 이를 51%만 소유하고 있다면 종속기업의 자본 중 '51조'만 소유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재무제표 상에서는 종속기업의 100조 자본 모두를 가진 것처럼 표현이 된다. 이러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한 수치(손익, 자본)등에는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비지배지분'의 수치를 나눠 표기해 놓고 있는 것이다.

 

즉,

연결 재무상태표에는 종속기업의 자본 중 실제로 소유하고 있지 않은 자본을 비지배지분으로 표기한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은 '해당 기업의 자본'과 '종속기업 중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지분만큼의 자본'에 해당하는 부분을 합한 것을 뜻한다.

 

자본과 자본금의 차이는 무엇일까?

자본은 앞서 설명한 대로 회사의 자산 중 갚지 않아도 되는 자산을 뜻한다.

자본은 크게 자본금, 주식발행초과금,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된다.

 

자본금은 자본에 포함되는 것으로 '발행주식수 x 액면가'를 뜻한다.

여기서 '액면가'란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정한 1주당 가격이다. (액면 분할 혹은 액면 병합을 하면 액면가는 당연히 바뀐다.)

때문에 자본금은 주식을 추가 발행하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는다.

 

주식발행초과금과 이익잉여금(결손금) 은 무엇일까?

주식회사의 대부분의 주식은 액면가로 거래되지 않는다. 보통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데, 아무리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더라도 자본금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본은 늘어난다. 이때 늘어난 자본을 주식발행초과금이라고 한다.

 

이익잉여금은 회사가 번 돈에서 여러 비용 및 배당을 모두 처리하고도 남은 돈을 회사에 적립해둔 것을 말한다. 회사가 어려워지거나 새로운 곳에 투자할 것에 대비하여 킵해놓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대로 결손금은 수입보다 비용이 큰 경우 손해가 난 금액을 뜻한다.)

 

마무리

오늘은 재무제표 내의 '자본'에 대해 알아보았다.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개념이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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