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구관이 명관! 조니워커 추천

 

 

최근 위스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싱글몰트 위스키가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싱글몰트 위스키가 아닌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인 조니워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싱글몰트? 블렌디드? 블렌디드 몰트? 차이는 무엇인가?

먼저 몰트 위스키가 무엇을 뜻하는지부터 알아보자.

몰트(malt)는 맥아를 뜻하는 단어로, 보리로 만든 위스키를 몰트 위스키라고 한다.

(참고로, 위스키는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예시로 호밀로 만든 라이 위스키와 옥수수로 만든 버번위스키 등이 있다.)

 

위의 몰트 위스키의 정의를 기반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에 대하 알아보겠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를 뜻한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여러 증류소에서 만든 위스키를 섞어서 만든 위스키를 뜻한다.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는 여러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위스키만을 섞어서 만든 위스키를 뜻한다.

 

블렌디드 위스키의 경우, NAS(병에 숙성 년수를 표기하지 않은 위스키)가 많은 편이다.

이는 병에 숙성 연한을 적을 때, 한 방울이라도 섞인 위스키 중 가장 숙성 년수가 낮은 위스키의 년수를 적어야 하기 때문에, 마케팅 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적지 않는 경우가 많다.

 

조니워커 위스키, 당신은 누구인가요?

조니워커는 술을 잘 몰라도 한 번쯤은 다들 들어봤을 만큼 굉장히 유명한 위스키이다. 그 명성만큼 스카치위스키 중 매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위스키 중 하나가 조니워커이다.

 

조니워커는 보통 

'레드 - 블랙 - 더블블랙 - 그린 - 골드 - 플래티넘 - 블루' 라벨 순으로 비싸진다.

 

조니워커 추천하는 이유는?

조니워커는 라벨이 많은 만큼 가격대가 다양하다.

 

레드라벨: 2만 원대

블랙라벨: 4만 원대

더블블랙: 5만 원대

그린라벨: 7만 원대

골드라벨: 8만 원대

플래티넘: 15만 원대

블루라벨: 25-30만 원대

 

개인적으로 조니워커 위스키의 맛은 동 가격대의 다른 위스키들보다 훌륭한 편이다.

예시로, 4원대 위스키 중 블랙라벨보다 맛있는 위스키는 별로 없고, 8만 원대 위스키 중 골드라벨보다 맛있는 위스키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린라벨과 골드라벨의 경우 10만 원 초반대의 싱글몰트 위스키(맛있다고 알려진 위스키 외에 일반 위스키)들 보다도 맛있는 경우가 많다.

 

위스키 입문은 조니워커로?

요즘, 위스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받아서 입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통 싱글몰트가 유명하기 때문에 싱글몰트 위스키로 입문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니워커 같은 블렌디드 위스키로 위스키 입문을 하시길 추천드린다.

 

조니워커는 앞서 설명했듯이 꽤 맛있는 위스키이고, 세계적으로 많이 팔릴 만큼 검증된 위스키이다.

그와 동시에, 대중적인 입맛을 내기 위해 많은 위스키를 섞었기 때문에, 다양한 위스키의 맛이 섞여있다.

조니워커를 마시다가, 조니워커를 마실 때 느껴졌던 바닐라 향을 더 느끼고 싶다거나, 오크향을 더 느끼고 싶다거나 할 정도로 위스키에 빠지게 되면, 해당 향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싱글몰트를 하나둘씩 입문해 보는 걸 추천드린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조니워커 시리즈는 플래티넘과 블루라벨을 제외하고는 10만 원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25-30만 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싱글몰트 위스키 기준으로 하더라도 18년, 증류소에 따라서는 24년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권한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문자 그대로 '정말 맛있다'.

먹어봤던 술 중에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어떤 종류의 술을 입문할 때 맛있는 술을 먹어보는 경험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주머니 사정이 여유가 된다면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꼭! 먹어보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