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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nformation

맥북 프로 14인치 사용기 + 저렴하게 사는법 (feat. M1 Pro)

by yelobean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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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14인치를 구매하였다. 가장 기본 사양에 1TB 모델을 구매했다.

오늘은 맥북 프로 14인치의 사용기와 맥북 프로 사양 선택 잘하는 법, 그리고 맥북 프로 저렴히 구매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맥북 프로 14인치 사용기

원래 나는 맥북에어 기본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다. 노트북으로 보통 원격 코딩 작업을 많이 하는데, 작업 시 사용하기에 맥북에어의 성능에는 부족함을 느끼진 못했지만 메모리와 용량이 부족함을 느꼈고 맥북에어 CTO 모델로 바꿀까 고민을 하던 차에 맥북프로 14가 출시하여 해당 모델로 변경하게 되었다.

 

기기 변경을 하고 마음에 드는 점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가장 먼저 당연하게도, 넉넉한 메모리 사이즈와 디스크 용량이 마음에 든다.

 

2) 그다음으로 만족하는 점은 디스플레이이다. 로컬 디밍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과장이 보고 있으면 정말 황홀해진다. 드라마를 보통 즐겨보지 않는데, 돌비 HDR을 지원하는 드라마를 찾아서 계속 보고 있게 된다. 정말 감탄이 나오는 디스플레이이다. 120Hz promotion은 덤이다.

 

3) 마지막으로, 나는 작업 시에 외장 모니터를 많이 사용하는데, HDMI 포트가 기본으로 있는 것이 너무 좋다.

 

추가로 하나만 덧 붙이자면, 노트북이 정말 너무 이쁘다.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봤을 때는 너무 투박해 보였는데, 실물은 정말 너무 내 스타일이다. 실물과 영상의 모습이 크게 차이가 나니 꼭 실물을 보고 구매하길 바란다.

 

(아래 사진 감상...)

 

 

 

맥북 프로 14/16 사양 선택은 어떻게?

그래픽 작업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기본 프로세서를 선택하더라도 사양은 차고 넘친다. CPU는 고급 프로세서와 기본 프로세서가 코어 수만 차이가 날 뿐, 코어 성능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또 취미로 그래픽 작업을 하시는 분이라 하더라도 기본 프로세서의 성능 또한 결단코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기본형으로 선택하여 돈을 아끼는 것을 추천드린다.

 

메모리의 경우 32기가 옵션을 고려해볼 수 있다. 16기가를 사용할 경우, 여러 프로그램을 돌리면 스왑 용량이 잡힌다. 그러나 맥북프로의 SSD는 엄청난 밴드위스를 자랑하고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스왑 공간을 활용하더라도 속도의 큰 하락을 체감하긴 어렵다. 또, Mac OS는 메모리를 정말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주머니에 여유가 있다면 32기가 옵션을 선택해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기본 16기가 옵션에서 16기가를 추가하는데 54만 원이 들기 때문에 나는 옵션에서 제외하였고, 대부분의 사용자들도 제외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일반 사용자들은 32기가를 사용하면 남을 것이기 때문에 64기가 까지는 고려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저장 용량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선택하면 된다. 맥북에 들어가는 SSD는 굉장히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가격도 꽤 비싸다. 물론 저장 용량 옵션도 저렴하진 않다. 하지만 맥북에 들어간 SSD만큼 빠른 외장 SSD (썬더볼트 지원)을 구매하려면 어차피 비용이 많이 든다. 또, 외장 SSD를 들고 다니면 노트북의 장점이 상당히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앞의 두 이유로 외장 SSD는 필요한 만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1TB 옵션을 선택하였다.

 

M1 에어냐? 맥북프로 14냐?

M1에어는 아주 가성비 좋게 출시되었다. M1 프로세서의 성능은 아주 훌륭해서, 웬만한 작업은 에어로도 하더라도 차고 넘친다.

그러나 M1에어의 가성비는 기본형 한정이다. M1 맥북에어에서 맥북프로 14인치 기본형과 같은 메모리와 용량을 가지게끔 옵션을 선택하면 (16기가/512기가 세팅) 183만 원이다.

그런데 183만 원의 M1 에어이면 충분한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라이트 유저에게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M1 맥북에어의 경우 팬이 없어서 장시간 작업 시 꽤 느려지게 되기 때문에 직업적으로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은 M1 맥북프로 13인치로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16기가/512기가 13인치 맥북프로 가격은 223만 원이다.

물론 맥북프로 14인치의 269만 원과 가격차이가 적게 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좋은 화면(120Hz, 미니 LED), 더 좋은 스피커, 더 좋은 확장성(HDMI 등)이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그래픽 사용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충분히 업그레이드할 만해 보인다.

 

맥북프로 14 인치 / 16 인치 저렴하게 사는 방법

우선 학생이라면 공식 홈페이지의 학생 할인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2022년 1/6일 전후로 신학기 이벤트를 할 텐데 신학기 이벤트를 할 때 구매할 경우 추가 사은품 (아마 에어팟?)을 증정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두 번째는 내가 구매한 방법인데, 또팡(쿠팡)이다. 쿠팡의 경우 가끔 특정 모델을 엄청나게 할인을 한다. 때문에 원하는 사양의 모델만 검색해보지 말고 여러 모델을 검색해보자

 

아래는 쿠팡의 맥북프로 14 구매 링크 및 해당 링크의 캡처 화면인데, 우측의 옵션 부분을 누르면 전체 모델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시기에 특정 모델을 굉장히 저렴한 모델에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맥북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분은 수시로 체크해주자.

 

참고로 나는 맥북프로 14 1TB 모델을 512기가 모델보다 저렴한 258만 원에 구매하였다. (정가 296만 원)

 

 

Apple 2021 맥북프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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