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새벽 iOS14와 iPadOS14이 업데이트되었다. 업데이트된 항목들은 많으나 대부분은 실사용자가 변했다고 느끼기엔 힘든 항목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iOS, iPadOS 업데이트 중 실사용자가 느끼기에 체감될 만한 항목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위젯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위젯 기능이 크게 강화되었다. 아이폰의 경우 홈 화면에도 위젯을 배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이패드의 경우 홈 화면 위젯 배치는 불가능하지만 다양한 위젯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 그림을 참고 바란다.
앱 디자인
아이패드에만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기본 앱의 디자인이 맥과 비슷하게 변경되었다. 맥과 같이 넓은 아이패드 화면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사이드바를 적극 활용하였다. 아이패드의 컴퓨터화에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이패드 사용자에게는 생소한 UI이지만 맥 사용자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UI임을 알 수 있다.
에어팟 프로 - 기기 간 자동 전환
이제 아이폰에서 노래를 듣다가 아이패드에서 유튜브를 보고 싶을 때, 수동으로 에어팟 프로 페어링을 전환할 필요가 없어졌다. 항상 우리의 에어팟 프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행동에 귀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단지 노래 재생 혹은 유튜브 재생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기기 간 페어링이 전환이 된다. 새로운 iOS와 iPadOS가 어떤 버그를 가지고 있더라도 업데이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 기능 때문이다. 한 번 사용해보면 너무 편하기 때문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소지하고 계신 분은 꼭 업데이트를 진행하시길 바란다.
맥의 경우 해당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6월 WWDC에서 발표하였지만, 아직까지 지원하고 있지는 않다. 추후 OS 업데이트에서 지원할 것 같다. 참고 바란다.
요약
이번 iOS14 및 iPadOS14 업데이트는 위젯 등 기능들이 추가되었지만, 체감이 될 만한 내용들이 추가되지는 않았다. 때문에 새로운 OS의 버그가 걱정되는 분들은 업데이트를 당장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에어팟 프로 세 가지 모두를 소지하고 계신 분이라면, 위험을 무릅쓰고 업데이트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수많은 버그를 감당할 만큼 에어팟 프로의 기기 간 자동 전환은 너무나도 편리하다. 하루빨리 업데이트해서 스마트한 애플 라이프를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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